고객우선 확대 제·개정
안동시가 민원인들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운영해 온 행정서비스헌장을 고객우선 헌장으로 확대 제·개정해 보다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민간부문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한 시민들의 행정수요가 갈수록 복잡·다양화되고 지방행정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어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중심의 행정으로 혁신해 시민이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 99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행정서비스헌장을 고객우선 헌장으로 확대 제·개정해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번에 새로 개정되는 고객우선 헌장은 그 동안 15개 부서에서 운영해 오던 14개의 행정서비스헌장을 고객중심 23개 헌장으로 확대 제·개정하는 것으로 일반 민원분야에서 시민생활현장, 평생학습 지원, 민방위교육, 여성복지, 관광정보서비스, 공연서비스, 체육마케팅 분야는 물론 고객만족(CS)서비스 분야까지 확대 시행된다.
특히 시는 헌장 제·개정이후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하는 한편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생활민원 120기동서비스에 대해서는 2006년도 핵심서비스헌장으로 선정해 민원처리 후에 친절, 신속, 만족여부와 불만사항 등을 확인해 개선하는 `해피콜(Happy-Coll)제’와 민원처리 알림 `문자서비스제도(SMS)’를 시행하고 업무처리 과정에서 관계공무원이 불친절 또는 무성의한 대응으로 불편한 관계가 형성된 민원인에게는 재상담하는 `캐치콜제도’를 시행해 민원인 만족도를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민원업무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서비스 제도를 확대 개편해 추진키로 했다”며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하는 등 양질의 대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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