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무면허 체어맨 몰고 정류장 돌진…1명 사망·2명 중경상
주말 대구·경북지역에서 교통사고로 3명이 숨지고 7여 명이 다쳤다.
9일 오후 9시 30분께 구미시 송정동의 한 아파트 앞 버스정류장에 무면허인 18세 청소년이 체어맨을 몰로 가로수를 들이받고 정류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B(25)씨가 차에 치여 현장에서 숨지고 주변에 있던 50대 여성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군과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도 부상을 입었다.
또 이날 새벽 2시40분께 상주시 공검면 화동리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북상주나들목(IC) 방향으로 달리던 1t트럭(운전자 A모·58)이 앞서 가던 11t 트럭(운전자 B모·53)을 들이받아 1t 트럭에 타고 있던 C모(55·여)씨가 트럭운전자 A모씨가 부상 당했다.
10일 오전 5시께는 대구시 동구 신천동 세동병원 앞 도로에서 쏘울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 운전사 A모(35)씨가 숨지고, 택시 승객 B모(27·여)씨와 승용차 운전자 C모(26)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상주/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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