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달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구미시 전역에서 산신제와 기원제 등 각종 행사를 열어 국태민안과 시민안녕, 노사화합, 경제발전을 기원했다.
정원대보름 행사는 금오대제를 시작으로 각 읍·면·동에서 기원제 및 윷놀이, 보름음식 시식회 등을 열었으며 오후 1시부터 지산앞뜰에서는 10여팀이 참가하는 풍물경연대회에 이어 오후 6시 달집태우기 행사로 절정을 이뤘다.
오전 11시부터 금오산 잔디밭에 마련된 금오제단에서 금오산신에게 고유제를 지내며 시민들의 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금오대제’는 지난 1998년부터 매년 대보름날을 맞아 치러지고 있으며 남유진 시장이 초헌관,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김교승 구미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이날 김태환 국회의원(구미·을), 남유진 구미시장, 김관용 도지사의 부인 김춘희 여사, 김석호 새마을 연구소장, 박수봉 도교육위원, 박태환 구미예총 지부장, 황경환 구미시의회 의장, 윤창욱·김영택 경북도의원, 박순이·권기만 구미시의원을 비롯해 구미시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구미시의 정월대보름행사는 불타는 달집을 중심으로 참가한 시민들이 강강술래를 돌며 올해의 소원을 비는 것으로 일정을 마쳤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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