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소 문화전· 농기구 전시 등 특별행사 `다양’
`넘치는 힘! 정직한 승부! 뜨거운 감동! 2010 청도소싸움축제’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0청도소싸움축제(www.청도소싸움.kr)가 오는 17일~21일까지 5일간 화양읍 삼신리 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전국대회 8강 이상 132두 라이벌 소들의 빅 매치전으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물러서지 않고 적당히 타협하지 않는 우직한 싸움소들의 한판승부와 함께 다양한 공연행사와 Bulls 문화전시행사, 체험행사, 농·특산물판매전, 청도유등제 등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소싸움 전용 돔형 경기장에서 개최
청도상설소싸움장은 국내 최초의 돔 상설소싸움장이다. 청도IC에서 경산 방향으로 5분 거리로 교통도 편리하다. 현재 공사 중인 국도25호선 4차로 확·포장이 끝나면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은 전체 부지는 6만5835㎡. 경기장과 우사 등 소싸움장만 3만1571㎡이다. 좌석 수는 1만1245석, 여닫이식 돔형 지붕이 특징이다. 링 직경은 39m. 특히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실제 싸울 링 직경은 31m다.
△관중 중심의 경기방식 도입
올핸 관중들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경기방식을 바꾸었다.
지난해는 전국대회 4강 이상 96마리가 출전한 라이벌전에서 올해는 전국대회 8강 이상 132두가 출전 체급별 우승소를 가리는 챔피언십으로 진행한다.
△축제장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볼거리
올해 역시 부대행사가 다채롭다.축제기간 중 상설소싸움장내 특별전시실에서 대상 1명 1500만원, 최우수 3명 각 500만원, 우수 3명 각 200만원 등 파격적인 상금을 내 건 `제2회 전국공모 청도소사랑 미술대전’이 열린다.
소싸움 역사관, 외국의 소 문화전, 농기구 전시,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등 각종 이벤트가 이어진다.
경기장 앞 근린생활시설 대형 현수막을 사전에 설치해 소싸움축제를 알리고, 축제가 시작되면 공연행사, 문화전시행사, 추억을 남기는 체험행사, 특별행사, 우수농특산품 특판전, 청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존 등이 열린다.
연계행사로 파랑새다리 청도유등제, 디카콘테스, 전통주막촌 재현이 벌어져 소싸움 장 곳곳에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주차장은 경기장 지하 1500대, 건너편 국도변 1500대 등 모두 3000대 이상 확보한다.
입장료는 일반 5000, 초·중·고 4000, 경로우대 2500원. 예매 4000원, 3000원, 2000원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2010 청도소싸움 축제는 전국대회 8강 이상 싸움소들의 명승부로 박진감과 스릴 넘치고 짜릿한 경기진행으로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경기침체로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리는 최고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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