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예비후보 11명 난립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 경북도민일보
[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예비후보 11명 난립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0.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윗줄 왼쪽부터 강형목, 권영만, 권유형, 김영훈, 김종린, 안정화, 이동윤 氏.
아랫줄 왼쪽부터 이만호, 이상범, 이칠우, 정수화, 편해원, 한진욱.
 
6·2지방선거 격전지를 가다- 포항시의원 `나 선거구’
 
현역의원 2명도 곧 출사표…13명 후보가 사활건 싸움 벌일 듯
6개면 표밭 놓고 지역간·한나라-무소속간 대결 양상

 
 포항시의원 `나 선거구(기계·청하·죽장·송라·신광·기북면)’가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포항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중 최대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3명을 선출하는 `나 선거구’에는 11일 현재 전 현직 의원 4명을 포함, 총 1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향후 현역 의원 2명이 더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총 13여명의 후보가 경합할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현역 의원이 4명, 전직 의원이 2명이다.
 이처럼 `나 선거구’에 많은 후보가 출마하는 이유는 이 선거구가 6개의 면으로 이뤄져, 각 면 지역을 대표해 의원이 되려는 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농 복합도시인 포항의 경우 시내지역은 보통 3개 정도의 `동’으로, 농촌지역은 1~3개의 읍·면으로 선거구가 구성돼 있지만, `나 선거구’만 유독 6개의 면으로 이뤄져 후보가 난립할 수 밖에 없다는 것.
 `나 선거구’ 출마자는 우선 지역구 현역 의원인 이상범(44·기계면)·권영만(63·죽장면) 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아직 예비후보로 등록하진 않았지만, 지역구 현역 의원인 김종린(62·청하면) 의원과 청하면 출신 한나라당 현역 비례대표 안정화(57) 의원의 출마도 확실시 된다. 
 또 정수화(55·기계면) `바르게살기 운동’ 기계면 위원회 위원장, 편해원(58·청하면) 청하면 개발자문위원장, 한진욱(56·청하면) 포항시농업경영인연합회장이 최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4명의 현역의원을 포함한 이들 7명은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어 공천경쟁도 치열하다.
 이와 함께 강형목(53·송라면)·권유형(61·죽장면)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이동윤(61·신광면) 전 포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칠우(71·청하면) 청하 제일교회 집사, 김영훈(57·송라면) (구)송라농협감사, 이만호(51·청하면) 한국자유총연맹 청하면 회장도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도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 선거구’는 각 면 지역간 대결과 함께, 한나라당(7명)과 무소속(6명) 후보간의 경쟁으로 선거구도가 잡혀가고 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