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포항영업부 김기일 일일지점장이 고객을 친절히 응대하고 있다. (上) 남편들이 근무하는 직장을 찾은 대구은행 부인회원들이 일일지점장을 격려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下)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난 2월22일~3월12일까지(3주간)직원가족을 대상으로 일일지점장 행사를 가졌다.
포항에서도 17일 포항영업부(부장 윤이열)를 비롯 10여개 점포에서 본 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대구은행 부인회(회장 심선희) 회원도 격려차 방문했다.
대구은행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가족을 영업점으로 초청해 은행 영업현장을 체험하는 `직원가족 일일지점장 체험행사’를 금융권 최초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가족은 사전에 은행업무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행사 당일 영업시작 전 영업점 직원으로부터 경영현황과 일일업무를 보고 받고 영업을 시작한다.
또 일일지점장은 영업시간중 객장안내와 상품권유 및 고객섭외와 지인을 초청해 MGM마케팅등을 펼치고 영업시간 후에는 직원들과 한가족이 되는 단합행사도 가진다.
17일 체험행사를 실시한 포항영업부 김기임 일일영업부장은 “남편이 30여년간 근무하고 있는 직장에서 처음으로 동료직원들과 같이 고객 섭외를 비롯한 은행영업을 몸소 체험하면서 가족애와 동료애를 느끼는 짧지만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은행 최영수 경북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직원 가족과의 소통문화 확산을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가족의 배우자 직장에 대한 애사심 고취등 100년 은행을 위한 한발 더 앞장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균기자 lt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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