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 꽃향기 머금은 의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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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향기 머금은 의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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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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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16일간 제3회 의성산수유꽃 축제
 축하공연·각종 관광객 체험프로그램 마련

 
 `제3회 의성 산수유꽃 축제’가 오는 20일~4월4일까지 16일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에서 열린다.
 농촌부활 기원제와 지신밟기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27일과 28일에는 주 행사로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군민노래자랑’, `타악 퍼포먼스’, `축하가수 공연’, `어울림 놀이마당’ 등이 펼쳐진다.
 또 `보물찾기’, `산수유 레크리에이션’, `제1회 산수유 스타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며 행사 마지막 날엔 `산수유 꽃길 군민등반대회’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에 이르도록 한다.
 의성은 오래 전부터 봄꽃의 대명사인 산수유꽃으로 유명하며 축제 개최지인 사곡면 화전리는 마을 입구에서 산자락까지 수령이 300년이 넘은 산수유 나무 3만 그루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매년 3월 말에서 4월 초에 노란 산수유꽃이 만발하고 주위의 마늘밭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온 마을을 뒤덮고 있어 매혹적인 정경을 화폭에 담으려는 작가, 연인은 물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산수유꽃 축제는 `노랑 꿈망울 향연’이라는 주제로 참여마당, 체험행사, 시골장터의 테마로 진행된다.
 참여마당은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산수유꽃길 걷기, 행운권 추첨, 알쏭달쏭 산수유 퀴즈, 군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체험행사는 제1회 산수유 스타킹, 산수유 소망동산 꿈나무 심기, 소달구지 타기, 의성관광투어, 전국 디카사진 콘테스트, 초등학생 그림그리기 대회, 봄나물 캐기 체험 등 산수유마을의 자연생태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시골장터에서는 산수유 동동주, 산수유차 시음, 토속먹거리 판매, 지역 농·특산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군 관계자는 “`영원 불멸의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산수유꽃은 봄의 전령사로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년 더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축제기간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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