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문화학습 사회서비스 사업 투자
의성군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결혼이주민여성들을 활용한 영어공부와 문화체험을 통한 지역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에 나섰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별·가구별로 다양한 수요에 부합하는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생활영어학습서비스’와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생활 영어 학습 서비스는 8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씩, 10개월간 제공되는 교육으로 군내 결혼이주여성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 이주여성들에게는 지역사회 적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초등학생에게는 생활영어를 즐기면서 배울 수 있어 영어학습의 자신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서비스’는 문화소외계층에 많은 여가문화 체험활동을 부여함과 동시에 `꿈꾸는 작은 경제인’과 같은 경제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더욱 알찬 내용으로 1기 90명, 2기 90명이다. 이 서비스는 한달에 2회씩 모두 5개월간 제공된다. 지역 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읍·면사무소로 하면 된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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