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마다 열렬한 응원 보내준 포스코 자매 부서 방문 기념품 전달 등
포항스틸러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4년째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주장 김형일을 비롯한 포항 전 선수단은 지난 25일 오전 포스코 자매 부서를 방문해 경기마다 스틸야드를 찾아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는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철소 자매 부서를 찾은 선수들은 현장을 둘러보고,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화기애애한 만남을 가졌다.
특히 올해 초 포항에 입단해 성공적으로 K리그 무대에 안착한 아사모아는 자매 부서인 화성부 임직원들의 뜨거운 환영에 감동을 받은 모습이었다.
화성부 직원들은 자매 선수 아사모아와 강대호를 위해 손수 플래카드를 만들고, 응원 구호까지 외치며 환영했다.
아사모아는 “잉글랜드, 프랑스, 불가리아 등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팬 미팅을 가졌지만 공장 안에서의 행사는 처음이다. 이런 환대를 받은 것도 처음있는 일이다”고 기뻐했다.
포항제철소를 둘러보던 중 공장의 거대한 규모에 감탄사를 연발하던 아사모아는 포스코에 대한 궁금증을 표시하며 계속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번 행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메인 스폰서사인 포스코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알게됐다.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포스코 자매 부서 방문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인 스폰서사 포스코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고 홈 관중 유치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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