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산체한마당 축제'에 10여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 100여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4일간 관광객 10만여명 다녀가…경제파급효과 100억 원 추정
지난 19일부터 개최된 `제7회 영양산채한마당’축제가 22일 폐막했다.
`자연의 향기, 오래된 지혜’ 라는 주제로 영양군청 잔디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영양산채한마당은 4일간 축제장, 재래시장, 특산물직판장 등에서 약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황을 이뤘다. 이같은 성황에 힘입어 산나물을 포함한 특산물 5억여 원어치를 직접 판매하였고 경제적 파급효과는 100억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담한 분위기 속에 열린 이번 축제는 MBC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영양산나물 깜짝경매, 영양산나물 OX퀴즈, 길거리씨름대회, 엔돌핀 연예인축구단 초청경기 및 사인회, 태권도공연, 버라이어티쇼,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특히 영양의 자연을 한자리에 살린 영양자연생태관은 관광객의 인기를 끌었다. 자연에 가까이 들어온 듯한 향토적인 분위기 연출과 산채 200여종 400여 분을 실물로 전시하고 영양반딧불이 홍보관 운영, 야생화 분경 전시 등을 가미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 주변에 위치한 식당가에는 영양산나물을 맛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박종태 영양군축제추진위원장은 “미숙한 부분은 보완하고 잘 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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