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장학금 기탁
 
　최규동 경주시 농협지부장은 지난 26일 경주시에 후학양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농협경주시지부는 경주시내 자녀의 향학열 고취와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 지원사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농협의 이 같은 교육지원사업은 국내 경기 침체와 날로 어려워지고 있는 농업의 현실을 감안해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규동 지부장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 대견스럽다”며“앞으로도 농협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9년 비영리 공익법인인 (재)경주시 장학회재단을 설립해 200억원의 장학기금조성을 목표로 현재 1억6000만원의 장학기금을 모금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