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법인세 등 국세 감면 혜택…외투기업 유치 가속화 전망
대구시는 1일 대구텍 제2공장과 에스에스엘엠(SSLM) 공장을 건립할 땅을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으로 지정 고시했다.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대구텍은 연매출이 4억 달러가 넘는 100%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제2공장 신축 공사를 하고 있다.
삼성 LED와 일본 스미토모화학의 합작투자기업 SSLM은 성서 5차 산업 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지난달 19일 기공식을 열었다.
시는 두 공장 건설과 관련해 지난 6월 초 지식경제부에 개별형 외국인 투자지역 지정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 이번에 고시했으며 개별형 외투지역 지정에 따라 대구텍 제2공장과 SSLM은 앞으로 7년 동안(5년 간 100%, 2년 간 50%) 법인세 등 국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그 동안 대규모 외국인 투자(3000만 달러 이상)유치 실적이 없어 개별형 외투지역이 없었는데 이번 지정으로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구시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에 투자 결정한 외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당초 계획한 투자계획과 고용계획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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