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계육상대회 대비 로드경기 국가대표 코스적응 훈련에 따라 대구도심 마라톤과 경보 코스에 대한 교통이 통제된다.
대구시는 마라톤 국가대표 10명과 경보 국가대표 7명 등 총 17명이 코스 적응 훈련을 함에 따라 12일 오전 9시 30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앞부터 시작돼 오전 10시50분까지 1시간 20분 동안 통행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또 이날 경보훈련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중구청을 거쳐 다시 한일극장을 돌아 출발점인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주요 교차로 양방향이 10시 30분까지 통제가 이뤄진다.
마라톤훈련 코스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수성네거리, 황금네거리, 수성못 오거리, 중동네거리 등을 거쳐 다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으로 돌아오는 실제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각 구간별로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따라서 시내버스는 마라톤코스 훈련 도로구간에는 대기 운행 및 서행 운행되고 경보 코스 구간은 시내버스가 우회 운행되게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구간별로 선수들이 통과하는 시간에 맞춰 탄력적으로 차량통제를 실시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교차로 및 차량진입로에 경찰 인력 및 공무원 100여명 이상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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