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허·배상문 `뭔 일 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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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허·배상문 `뭔 일 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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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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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3R 상위권 진입
   존허(22)와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재미교포 존허(한국명 허찬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인근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파72·7569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13언더파 203타가 된 존허는 존 롤린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18언더파198타로 단독 선두인 카일 스탠리(미국)를 5타 차로 뒤쫓게 됐다.
 2009년 프로에 데뷔해 지난해 존디어 클래식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스탠리는 2위에 5타 앞선 선두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전날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배상문은 초반 난조에 발목이 잡혀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 4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2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배상문은 3~5번 홀까지 내리 보기를 쏟아내며 4개 홀에서 5타를 잃었다.
 그러나 7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바꾼 배상문은 10번 홀(파4)부터4연속 버디를 낚아 초반 부진을 만회했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약 4m 거리에 붙였지만 파로 마무리하며 언더파 점수를 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중갑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친 배상문은 빌 하스(미국)와 함께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9위, 리처드 리(25)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66위다. 연합
 
 ◇ 주요선수 3라운드 순위
 1. 카일 스탠리 -18 198(62 68 68)
 2. 존 허 -13 203(64 71 68), 존 롤린스 (70 65 68)
 4. 배상문 -12 204(65 67 72), 빌 하스 (63 71 70)
 49. 노승열 -4 212(69 72 71)
 66. 리처드 리 -2 214(72 69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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