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모니터링 체제 구축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한 경찰의 제2단계 불법 선거 단속이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본청에서 이만희 지방청장 및 차장, 수사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24개 경찰서와 동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24시간 비상 단속에 들어갔다.
따라서 경찰은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50개반 258명에서 309명으로 증원해 다음달 21일까지 24시간 집중 단속을 벌인다.
주요 단속대상은 금품향응제공,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선거운동, 자치단체장·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후보비방·허위사실공표 등 네거티브 사범 등이다. 또 SNS(트위터 등)·인터넷을 통한 사이버선거사범에 대해도 검색요원을 편성,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구축한다.
이만희 도경청장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여야,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적법 절차에 따라 엄정 단속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진기자 kb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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