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 섬 지역 학생·경비대원들에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이번 특별시험은 민족의 섬 독도와 울릉도를 지키는 독도경비대원과 울릉경비대원들에게 자기개발과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는것. 특히 이번 시험은 KPC가 전액 무료로 지원,독도경비대원 34명, 울릉경비대원 97명, 울릉고등학교 학생 71명 등 총 252명이 응시했다.
시험에 앞서 한국생산성본부는 지난 2월부터 독도와 울릉도경비대원들의 개인학습 지원을 위해 컴퓨터자격시험 교재와 e-러닝 동영상 CD, 현장 컴퓨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여 경비대원들의 자격증 취득을 도와 호응을 얻었으며, 컴퓨터 특강은 독도 특별시험의 취지를 전해 듣고 동참을 희망한 컴퓨터 강사 최성미씨의 재능나눔 봉사로 이뤄졌다.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도서벽지에서 근무하는 젊은 대원들을 위해 매년 독도에서 국가공인자격시험을 개설하고 개인학습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PC는 격오지 지역 정보화 능력 향상 및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5일 울릉고교와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8일에도 울릉군, 울릉교육지원청과 산관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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