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자랑스럽다’
  • 정혜윤기자
`이들이 자랑스럽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1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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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목공 김범식 화훼디자인 권미숙 석공예 박원용 도자기공예 김재철 도자기공예 이정환
사람이 미래다
67.경북 최고장인 5명 영예


  경북도 올해 처음 선정…장려금·창업 지원

 경북지방에서 기능이 뛰어난 최고 장인 다섯 사람이 뽑혔다.
 경북도는 26일 오후 도지사실에서 `경북도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김범식, 권미숙, 박원용, 김재철, 이정환씨에게 장인증서를 수여하고 기술 장려금을 지급했다.
 경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선정한 `경북도 최고장인 상’은 도가 각분야 기능인 양성시책으로 지난 3월 첫 공고를 실시, 도자기공예 등 5개 분야 8개 직종에서 17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심사는 각 분야의 명장, 교수,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최고장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경북도 최고장인’을 최종 선정했다.
 ▷건축분야 건축목공 김범식(70·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부회장)는 지난 47여년을 문화재 수리 기능자 목공 제383호로 현재까지 130여 곳의 문화재 및 건축물을 신축·보수·복원 하였고, 2008년 한국현대인물열전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목조 문화 건축에 지대한 공헌을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농림분야 화훼디자인직종 권미숙(46·나연꽃꽃이 대표)씨는 지난 25여년을 화훼장식부문에 종사하면서 전국대회 대상 등 30여회의 수상과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 역임, 한국산업인력공단 화훼장식 기사, 기능사 시험문제 출제 및 감독위원 활동과 화훼장식부문 강의봉사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공예분야 석공예직종 박원용(54·외동석재 상무)씨는 문화재 수리기능 석공(제1555호)보유로 지난 22여년을 석공예 직종부문에 종사하면서 1992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금메달 획득하고 1994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도자기공예직종 김재철(53·학산도예 대표)씨는 30여년을 공예분야에 종사해 오면서 공예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8년 경북도 문화상을 수상하였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공예문화발전에 공헌했다.
 ▷공예분야 이정환(58·주흘요 대표)씨도 39여년을 공예분야에서 일하면서 탄산가스를 포함한 식음료와 반응하여 기포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키는 도자기를 개발, 특허등록을 했다. 그는 전국 및 경북도 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하면서 후진양성과 한국 전통 도자기의 맥을 이어 도자문화 발전에 기여했다.
 경북도 최고장인에게 최고장인 증서와 기술 장려금을 매달 30만원씩 5년간 지급한다. 또한 이들에 관련 분야의 직종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고 기술전승 등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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