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범방위 실무업무 전문화 교육
법무부 손영배 부부장검사 초청강의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과 범죄예방위원 포항지역협의회가 4일 범죄예방 및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관련, 범방위원들의 지식함양을 위한 실무교육을 가졌다.
　경상북도 학생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법무부 범죄예방 정책국 손영배 부부장검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기소유예청소년, 갱생보호·보호관찰대상자들에 대한 지도관리기법과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강의을 통해 포항의 대상자들을 지도·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이날 강의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실질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학교폭력의 특징 및 유형, 피해학생 대처 방식, 학교폭력사건 처리절차, 피해학생에 대한 보고조치 등에 대해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학교폭력을 내 자식과 손자 문제라고 생각하고 우리 모두가 깊은 애정을 가지고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대 대구지검 포항지청장과 서재희 전담 검사, 공원식 범방위 포항지역협의회장, 김영동 수석부회장, 박승대 운영부회장, 나주영 운영부위원장, 각 분과위원장과 위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