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퍼레이드 등 행사 다채…축제위 “작년행사 보안”

 

　상주시축제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상주감고을이야기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는, 공식행사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상감사도임순력행사, 축제참여단체의 거리퍼레이드와 감고을 이야기마당, 감고을 풍류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구성돼 축제다운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공연행사로는 감고을꼭두탈놀이, 감고을열두띠마당, 인형극(꼬까미와 호),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어린이 뮤지컬)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감깎기, 옹기 및 도자기 굽기, 떡메치기, 디딜방아 등 동심의 세계로 안내하는 체험 프로그램, 경북과학축전,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축산인 한마음 큰잔치 등의 연계행사로 구성하여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 등을 제공한다.
　권세환 축제 위원장은 “상주 감고을 이야기 축제의 주요 주제는 감익는 고을, 상주의 가을 이야기로 구성하여 지난 해 행사를 보완하는 등 각 분과위원회별로 착실한 준비를 해 왔다”며 “경북도 육성지원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우리 상주의 전통문화와 농특산물, 상주인의 정체성이 담긴 종합축제인 만큼, 시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이 함께 동참해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화합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