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구역·사방지 산림 우선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창)는 올해 예산 22억여 원으로 500여 ㏊의 관리가 어려운 사유림을 매수한다.
17일 영덕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매수 대상 산림은 경주, 청송, 영천, 포항, 영덕, 영양에 소재한 사유 임야로 산림 관련 법률에 따라 보호구역 및 사방지 등으로 지정된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고 밝혔다.
개인이나 지자체에서 관리하기 어려운 임야를 산림청에 매도하게 되면 산림청에서 조림, 숲가꾸기, 목재 생산 등을 통해 탄소흡수원 조성과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경영 관리하게 되는데 매수가격은 2개의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균액으로 결정하게 되며 내년(2014년)까지 2년 이상 보유한 산을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세 2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사유림을 매도고자 하는 산주는 산림청 홈페이지 공지에서 `2013년도 사유림 및 공유림 등의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과 매도승락서 서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영덕국유림관리소 관리팀(054-730-8120~3, FAX:054-732-942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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