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환 당당히 심판받겠다”
  • 김영호기자
“주민소환 당당히 심판받겠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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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이강석 의원, 주민단체 소환철회 관련
“군민 건강과 은어양식 중 무엇이 소중한가”
 기자회견 열고 반박 의견 밝혀…파장 예상

 속보=영덕 3개 주민단체 의원 주민소환 철회(본보 1월 15일 8면 보도)와 관련 소환 대상 의원이었던 영덕군의회 이강석 의원이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소환에 당당히 임해 평가를 받겠다며 주민소환에 빌미가 됐던 은어양식장 운영과 달산댐 추진, 의회선진화 등에 대한 자신의 소신은 변함이 없다고 반박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달산댐과 5번의 은어양식장 운영 예산 논쟁도 있었지만 7명의 의원들이 합의로 현재까지 이르렀다”며 “김병목 군수가 일부 주민단체 등의 지지자들을 선동해 의회 압박과 함께 일부 의원들을 굴복시킨 것이 선진 의회상인가”고 반문했다.
 이 의원은 “군수는 군민의 건강이 소중한 것인지 은어양식이 소중한지 분명한 선택을 할 것과 거액을 투자하고 이윤 한 푼 없는 은어양식장에 매년 5억원의 비용을 버리는 것이 소중한지 정말 일자리가 없어 불안해 하는 차상위계층의 일자리 50명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이 중요한지 답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지난 13일 영덕군 3개 주민단체(영덕황금은어축제위원회, (사)대한노인회 영덕읍분회, 국책사업바르게알기모임)로 구성된 (가칭)영덕군의회 주민소환추진위원회는 이원용 영덕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4명과 간담회를 갖고 은어 관련 예산 협조, 달산댐 주민의견 수렴 추진, 선진의회상 정립 등의 3개항에 합의하고 이강석 의원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철회키로 했으나 정작 간담회에는 이강석 의원이 참석치 않았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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