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시설 사전점검으로 설 연휴 안전하게
  • 경북도민일보
가스시설 사전점검으로 설 연휴 안전하게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3.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인 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설에는 온 가족이 모여 조상을 기리며 차례를 지내는 등 나라전체가 북적거리게 마련이다. 이런 들뜬 분위기로 인해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특히, 가스는 한순간의 실수로 재산뿐 아니라 인명까지 앗아갈 수 있으므로 보다 세심한 주의와 점검이 필요하다.
 최근 5년간 설 연휴기간 중 가스사고는 총 16건이 발생해 31명이 부상을 당했다. LPG사고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원인으로는 사용자 부주의 5건, 고의사고 3건 등으로 주택에서 발생한 사고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히, 명절에는 음식을 준비하기 위하여 이동식부탄연소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주의할 점이 많이 있다. 먼저, 이동식부탄연소기 위에 삼발이보다 넓은 큰 그릇을 올려놓고 사용하면 부탄캔이 복사열을 받아 폭발할 위험이 있으며, 연소기를 2대 이상 연결하여 사용하지 않도록 유의하여야 한다.

 또한, 이동식부탄연소기에 부탄캔을 장착시 체결상태 및 가스누출여부를 확인하고 사용하여야 하며 기온강하로 기화가 되지 않는 용기내의 잔가스를 사용하기 위하여 부탄캔을 끓는 물에 넣거나 가스렌지 등에 직접 가열하는 행위는 폭발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므로 절대 하지 말아야하고 사용후 빈용기는 실외에서 구멍을 뚫어 폐기하여야 한다.
 아울러, 고향에서 온가족이 모여 차례상을 준비하다 보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가스를 사용하게 되므로 미리미리 가스시설을 점검해 두는 것이 좋은데, 가스레인지나 가스배관 등의 연결부분을 비눗물로 점검하여 가스가 누출되지 않는지 확인하고 사용하여야 한다.
 사용중 가스누출이나 이상이 발견되면 지역번호 없이 1544-4500로 연락하면 된다. 김창배(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