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흉기, 스마트폰
  • 경북도민일보
걸어다니는 흉기,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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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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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시내를 운전하다 보면 곳곳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흔히 기다리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면서,대화 하면서, 심지어 걸어 다니면서 스마트 폰을 사용한다.
 그러다보면 자칫 자동차 등 경적을 듣지 못한 채 무심코 발걸음 해 넘어 치는 경우 등 주위가 산만한 행동을 많이 하게 된다
 요즘 사람들은 길을 걸으면서 휴대전화로 통화하고 문자를 주고받으며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즐겨 듣는게 일상화가 된 것 같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늘면서 보행 중 인터넷 검색, 게임,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을 즐기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

 똑같은 시간에 정보를 얻는등 두 가지 일을 하니 효과적일 수 있고, 특히 시간을 보내는 방법으로는 스마트폰 만한 매개체도 없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좌우를 잘 살펴보지 못하고, 주위 소리도 잘 듣지 못해 산만하게 되어 결국 부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이어져 본인은 물론이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이다.
 특히 청소년들은 이러한 습관화된 행동으로 인해 횡단보도 등 등하교길 교통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휴대폰 선진국인 우리나라도 이제는 예외가 아니다.
 유소년을 제외하고 현재 우리 청소년 10명 중 8명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전체 학생의 60% 정도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의 보행 중 산만하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습관화된 행동에는 기성세대들의 행동을 보고 금방 흉내내니 어른들의 책임도 크다. 이제부터라도 걸을때는 걷는데만 집중 할수 있는 습관을 길러 보자
  김준현(경북청 의성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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