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이사장상 심지현씨, 무은재상에 이은욱씨

 

　포스텍은 15일 오전 대학 체육관에서 졸업생, 학부모, 대학 관계자 등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박사 224명, 석사 192명, 학사 286명 등 모두 702명이 학위를 받는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주는 `설립이사장상’은 평점 평균 4.18점(만점 4.3점)을 얻은 심지현(생명과학과)씨가, 대학발전과 명예에 기여한 졸업생에게 주는 무은재상은 이은욱(화학공학과)씨가 각각 받는다.
　최우수 박사학위 논문 발표자에게 주는 정성기 논문상(이학분야)과 장근수 논문상(공학분야)은 김상우(생명공학과)씨와 심진형(기계공학과)씨로 결정됐다.

　김용민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큰 목표와 열정을 가지고 꾸준하게 정진해 우리나라에 필요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한다.
　정준양 이사장은 “포스텍에서 갈고 닦은 실력과 지성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공헌할 수 있어야 하며 이것이 지성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길”이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