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노동력 절감”

 

　상주시는 육묘기술 부족으로 우량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자동화된 벼 육묘공장을 지원해 오는 2018년까지 못자리 없는 벼농사를 실현할 계획이다.
　벼육묘공장은 1998년부터 시작, 지난해까지 68개소를 설치했으며 올해 사업비 16억7600만원을 지원해 올해 36개소에 추가로 설치, 총 104개소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벼 육묘공장을 보유하게 됐다.
　벼육묘공장을 통한 우량모 공급은 관내 벼재배 면적의 40%인 5373ha로 확대돼 벼육묘 생산비용 52%를 절감하고 노동력은 56%나 줄이는 효과를 거둘수 있다.

　상주시는 못자리 없는 사업을 실현해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대응하고 생산비 절감을 통한 상주쌀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벼 재배농가를 비롯 쌀전업농 농업법인 영농법인을 중심으로 시행하고 있는 벼육묘공장 지원사업비는 대형 벼육묘공장(588㎡)은 1억2000만원, 마을형(330㎡)은 1억원, 소형(165㎡)은 3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