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경북도민체전’을 밝혀줄 3개의 성화 중 첫번째 성화가 지난 2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최동단 민족의 섬 독도에서 채화됐다. 오는 10일 김천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는 김천 직지사, 경주 토함산, 독도 등 3곳에서 채화돼 오는 9일 3개의 성화가 김천시청에 합화 안치된 후 10일 김천종합운동장 개막식 성화대에 점화, 13일까지 주 경기장을 밝히게 된다.
　이날 채화는 박보생 김천시장, 배낙호 김천시의회의장 및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 경북도체육회, 김천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에서 천제봉행 의식 후 주선녀에 의해 채화돼 박보생 김천시장과 울릉군수, 배낙호 의장에게 전달됐다. 독도에서 채화된 성화는 4일부터 KTX김천(구미)역 중앙로비에 안치, 시민과 KTX 이용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유호상기자 y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