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창조경제 거점으로
  • 김형식기자
구미산단 창조경제 거점으로
  • 김형식기자
  • 승인 201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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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모델로 금형 中企 수익·고용창출

▲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사람과 기업이 행복한 산업단지로 발전하고 있다. 사진은 구미국가산업단지 1차 전경.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창조경제 거점화를 추진, 사람과 기업이 행복한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에 따르면 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출범한 금형워킹그룹이 2010년 (사)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로 확대됐다.
 협의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행복산단 조성 프로젝트로서 지역 뿌리산업 육성을 위한 자생적 협업모델인 금형협동화단지(5만8266㎡)를 중진공(자금), 구미시(R&D센터) 등과 협력으로 추진했다.
 초정밀 금형관련 중소기업들의 집적화로 지역 신규투자(228억9500만원) 이외에 2014년까지 매출액 평균 81.4%, 투자비 48억3900만원, 매출원가 106% 절감 및 고용 100여명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루셈(이상훈 대표)은 지난해 테마클러스터과제로 선정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를 통해 정부로부터 연간 5억9600만원을 지원받아 금오공과대학 등 21개 기관과 공동으로 핵심장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기술 주도형 RFID사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사업 완료 시점에 매출액 918억원, 협력사 동반 성장 거래액 494억원, 고용창출 192명을 목표로 관련 기술 및 제품개발을 하고 있다.
 JCS몰드(전진오 대표) 역시 지난해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을 통해  제4회 후쿠오카 산업 교류전에 참가해 일본 현지 기업과 사출금형 관련 품목으로 37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JCS몰드 외에도 씽크루트 등 12개 대경권 참여기업이 26건의 수출상담(276만5000달러)을 진행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구미 국가산업단지 클러스터및 행복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간 상생을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가 지난 8년간(2005~2012) 302억원을 지원받은 R&D 완료 과제 221건을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은 투자 187억, 고용 492명, 매출 2467억원의 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4건의 특허출원 및 51건을 특허 등록하는 등 전국 평균대비 1.3배, 국가 R&D 대비 3배의 성과를 달성해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취득에도 큰 공헌을 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박찬득 대경권본부장은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에 산학연 네트워크와 R&D 기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창조적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9년간 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 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산업단지가 창조경제를 일궈낼 거점으로 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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