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부추·시금치`농한기 효자작물’
  • 김영호기자
영덕 부추·시금치`농한기 효자작물’
  • 김영호기자
  • 승인 201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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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농가 총 1만173톤 생산

▲ 영덕군이 지난 2008년부터 적극 추진중인 돈버는 농업사업의 일환인 부추 시금치 재배가 농한기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영덕군 병곡면 거무역리 지역민들이 부추를 수확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이달부터 본격 생산 출하에 들어간 영덕군의 신선채소 부추, 시금치가 앞으로 6개월 여 동안 농한기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돼 효자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개방 가속화에 따라 농업분야에 `돈버는 농업사업’을 적극 추진, 현재 160농가(부추 50, 시금치 110)가 재배면적 97.6ha(부추 36.7, 시금치 60.9)에서 총 1만173t(부추 7707t, 시금치 2466t)을 생산하는 풍작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부추 거래가격은 산지에서 500g당 1050원, 시금치는 300g당 1000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하락 원인은 노지 및 시설하우스 물량이 동시에 출하되기 때문으로 김장철이 끝나면 가격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3056㎡(1평)당 평균 수익이 부추 4만2000원, 시금치 5만4000원으로 타작물에 비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부추와 시금치는 서울 가락동 농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으로 납품되고 있어 판로도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다.
 영덕부추와 시금치가 이토록 전 국민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는 재배에 적합한 사질 토양과 영덕군이 최초로 실시한 산림부산물 퇴비화사업으로 양질의 친환경 퇴비를 사용해 잎이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 유통, 판매의 일괄체계를 갖추도록 돈버는 농업사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상품성 향상을 위해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해 소비자가 지속적으로 믿고 찾을 수 있는 명품 농산물 생상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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