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해수담수화 신기술 인증받았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 국내 건설사 최초 해수담수화 신기술 인증받았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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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친환경적… 국내 이어 해외시장에 진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해수담수화 기술을 환경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증받았다.
 포스코건설은 17일 웰크론한텍과 공동개발한 `고효율 세라믹 막여과 전처리 공정과 빗물 블렌딩을 적용한 저에너지 RO(역삼투압) 해수담수화 기술’을 환경부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신기술은 기존 해수담수시설에 사용되는 유기막을 세라믹 무기막으로 개선하고 빗물을 활용해 담수생산량을 늘릴 뿐만 아니라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시설에서는 유기막 오염처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약품처리가 필요 했으나 신기술은 약품처리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다.
 세계적으로 매년 6.1%씩 증가하는 해수담수 시장 진입을 위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설계기술 확보에 노력을 한 결과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건설은 신기술을 현재 시공중인 광양 동호안 해수담수화 용수공급사업 현장에 첫 적용키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로 국내는 물론 중동, 중남미 등 해외의 해수담수화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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