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규명 없인 경선 없다”
  • 김대욱기자
“진실규명 없인 경선 없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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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호·권오을, 국회서 공동기자회견 열어
김관용 후보 의혹 규명 새누리당 결단 촉구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박승호·권오을 예비후보는 1일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김관용 예비후보 비리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 없이는 경선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며 새누리당의 결단을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경선을 앞둔 지금, 경선후보 중 한 사람이 아들 병역비리로 도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며 “이제라도 김 예비후보는 병역비리 사실을 명확히 밝히고 예비후보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바로 정상화”라며 “이것이 바로 朴대통령께서 중시하는 `비정상의 정상화’이나겠냐”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상황에도 김관용 예비후보는 사건에 대한 진실규명보다 `돈을 준 적도 없고 처벌받지도 않았다’, `무혐의 판결을 받은 사안인데다 이미 오래전 검증이 끝난 일이다’, 심지어 `DJ정부의 기획작품’이라는 변명으로 병역비리의 중대한 범죄행위를 교묘히 덮으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 예비후보는 또 “일부 언론에 따르면 김 예비후보의 Y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이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약 20페이지 가량 그대로 베꼈다고 보도됐다”며 “이같은 논문 표절이 사실이라면 이는 타인의 지적재산권을 강탈한 저작권 침해에 관한 죄로서 명백한 범죄행위다”라고 주장하고 당장 후보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두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 당 차원의 책임 있는 처분이 있을 때까지 경선일정을 연기하라”고 촉구하고,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도지사 후보 경선을 보이콧 할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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