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축사 중 일부 내용 잘못 전달한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 김대욱기자
 `박명재 의원 축사 중 일부 내용 잘못 전달한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 김대욱기자
  • 승인 201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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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잘못 낸 부대변인 해임조치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김관용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전충진 대변인은 지난달 31일 성명을 통해 “박명재 의원 축사 중 잘못된 일부 보도내용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부대변인이 지난달 29일 김관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던 박명재 의원의 일부 축사 내용을 보도 자료로 내면서 본의 아니게 박 의원의 뜻을 잘못 전달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리며, 그 책임을 물어 부대변인을 즉각 해임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태는 부대변인이 박 의원의 일부 축사 내용을 보도 자료로 내는 과정에서 자신의 판단에 입각해 보도 자료를 생산·배포해 언론에 보도된 것으로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재 의원도 이날 성명을 내고 “김관용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지사의 아들 병역 문제 언급과 관련해 `당시 김 지사 아들 병역문제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거짓말을 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잘못된 것으로 그런 말을 한 적이 결코 없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또 “나 또한 지난 번 선거에서 가족사로 아픔을 겪었다”며 “아들 병역 문제를 언급한 것은 김 지사가 도지사가 되기 전에 재기된 문제로 이미 두 차례에 걸쳐 도민의 심판을 받은 문제며, 한 개인과 가정에 상처를 주는 네거티브 선거를 지양하고 정책대결 선거가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한 말이었고, 김 지사 아들 병역문제의 사실여부에 대해서는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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