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일 포항시의 창립 46주년 축하방문에 대한 답례로 감사활동을 펼쳤다.
　제철소 각 부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포항시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감사글을 올렸으며, 전광판을 이용한 감사 메시지 송출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항시장 권한대행 김재홍 부시장을 비롯한 포스코 창립 축하사절단은 포항제철소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포항시민을 대표해 지역사회의 대표기업 포스코의 창립 46주년을 축하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직접 준비한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서로 덕담을 나눴다.
　이에 대해 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회사에 대한 포항시와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답례했다. 또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제철소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에 보답하겠다” 고 덧붙였다.
　포항제철소는 송도해수욕장 내 전광판 `소통보드’에 “포항시민 여러분 항상 고맙습니다”, “포항시 공무원 여러분 힘내세요” 등 감사 메시지를 송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제철소 각 부서 직원들은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세계 최고의 철강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활발한 지역협력 활동을 펼치며 보답하겠다”, “창립 46주년 축하에 감사드린다” 등 감사글을 올렸다. 이날 포항시 포스코 창립 축하사절단은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환담을 나누며 앞으로의 발전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의 취임을 전후 해 포항시청 등 지역의 기관 단체는 시청 앞과 시내 곳곳에 권오준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게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