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학생들, 국경 넘은 나눔·열정 빛났다
  • 김찬규기자
대구대 학생들, 국경 넘은 나눔·열정 빛났다
  • 김찬규기자
  • 승인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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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단, 라오스서 빗줄기속 봉사투혼 펼쳐 현지주민에 감동 선사

▲ 대구대 해외봉사단`힘내라오’팀이 라오스 타파밧 지역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태권도를 가르치고 있는 모습.
[경북도민일보 = 김찬규기자]  대구대학교가 하계방학을 맞아 해외 봉사 및 탐방단을 파견, 한국의 기상을 세계에 떨치고 있다.
 대구대 해외봉사단은 `힘내라오’팀 23명은 지난 6월30일~7월11일까지 라오스 타파밧 지역으로 파견, 연일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도 몸을 사리지 않는 봉사활동을 펼쳐 현지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봉사단은 학교 건립 및 책걸상 수리, 벽화그리기 등 현지 교육환경 개선 봉사와 함께 한국어와 동요, 태권도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현지 아이들과 함께 나누며 국경을 뛰어넘은 우정을 쌓았다.
 또한 대구대 도전문화탐방단 `애몽’팀 20명은 7월 3~10일까지 몽골 지역에서 엘승타사르하이 사막 트레킹을 완주하는 등 오지탐험을 통해 극한체험을 마쳤다.
 이들은 테를지 북드항산 등반, 게르(몽골전통가옥) 등 유목민 체험 등을 통해 몽골의 대자연과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혔으며 몽골 최대 전통축제인 나담 축제에 참가해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공연 등을 선보여 축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탐방단 학생대장 최현규(초등특수교육과 3년)씨는 “힘든 일정과 한낮의 더위, 침낭 없이는 잠을 못 이룰 정도의 추위로 고생했지만 동료들과 함께였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며 “몽골의 쏟아질 듯한 별빛 아래 고민을 나누고 격려하며 서로에게 힘이 돼주었던 순간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을 마련,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적극 참여해 방학을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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