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진서 부산 개성고와 격돌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 산하 포항 U-18팀(포항제철고등학교)이 `제47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서 포항은 대통령금배에서 15년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지난달 26일 광주 숭의고와 조별리그 2차전을 5-0으로 승리하고 16강에 진출한 포항은 8강 길목에서 만난 강진 FC에게도 지난달 30일 5-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맞붙은 서울 언남고와의 대결에서는 황희찬(18)의 결승골로 1-0으로 물리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일 치러진 이 시합에서 두 팀은 우천으로 인해 힘든 플레이를 이어 가던 중 포항 U-18 팀의 골이 터졌다.
후반 2분 광양 제철고 문전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김재형(18)이 침착하게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포항U-18팀은 경기종료 시까지 광양 제철고의 거센 반격을 잘 막아내 결국 1-0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포항은 4일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부산 개성고와 우승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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