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물린 키엘리니 “수아레스 징계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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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물린 키엘리니 “수아레스 징계 너무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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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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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기 피해자인 조르조 키엘리니(유벤투스)가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제재를 경감하라고 요구했다.
키엘리니는 4일(한국시간) APTN과의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의 징계를 재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사건 직후에도 내 의견을 이미 밝힌 바 있는데 수아레스는 너무 심한 징계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우루과이 공격수 수아레스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물었다.

FIFA는 수아레스에게 9차례 A매치 출전정지와 4개월 활동정지 제재를 내렸다.
활동정지 때문에 경기장, 훈련장, 선수장 숙소 출입 등 축구와 관련한 모든 행위가 금지됐다.
그 때문에 축구계 일각에서는 제재가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페드로(바르셀로나)는 “제재가 남용됐다”고 지적했고 이아고 아스파스(리버풀)은 “수아레스가 살인마 처우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수아레스는 활동정지가 과하다며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재를 철회해달라는소송을 제기해 8일 심리를 앞두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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