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대도시 농산물 유통센터 중심 판매·홍보 박차
최근 전반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과 함께 영덕복숭아의 생산량이 성숙기 기상 양호로 전년 대비 20% 늘고 기상 온난화로 홍수출하됨에 따라 가격 하락 현상이 우려되자 군이 영덕 복숭아 판매량 증진을 위해 적극 나선 것.
군은 농협유통사업단, APC 영덕농협과 연계해 복숭아 대도시 소비자 판매와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 1~3일 성남 유통센터, 대구 성서 하나로클럽은 2개월간 매장 입점 판매중이며 지난 8~10일은 경기도 고양시 농협유통센터 매장에서 이희진 군수, 농협영덕군지부장, 농협장, 복숭아공선 출하회원들이 직접 판매에 나서며 영덕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밖에 군은 지역 내 7번 및 34번 국도변 복숭아 간이판매장 110개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포항국토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복숭아 판매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역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복숭아 포장재를 5kg 단위로 공판장, 도매시장에 공급해 판매 증진을 돕고 있다.
영덕복숭아는 연평균 일조량이 길고 강우량이 적은 영덕군에서 재배, 복숭아가 13~15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갖고 있으며 비타민C 함량이 높고 아삭거려 식감이 뛰어나다.
한편 영덕군 복숭아 생산량은 396농가 280ha에서 전년대비 20%가 늘어난 5588t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농정과 박병대 식품유통담당은 “앞으로 농업 경쟁력의 강화를 위해 지역내 관련기관과의 유기적으로 연계해 직접 소비자를 찾아가는 적극적인 마케팅과 유통구조 개선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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