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32년 근무 홍익희 교수, 달러이야기 등‘화폐경제학’3부작
32년간 코트라(KOTRA)에 몸담았던 홍익희 배재대 교수가 금융산업에 대한 사회적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취지의 ‘화폐경제학’ 3부작을 출간했다.
저자는 지난해 ‘유대인 이야기’, 올해 ‘세 종교 이야기’ 발간 등 대중저술가로서 활동의 기반을 넓혀오고 있다.
기존 저작과 관련해 세계 곳곳의 무역현장과 다양한 문화, 종교 등을 경험한 내공을 만만치 않게 펼쳐보였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자는 이번에 총 1600여쪽에 이르는 ‘달러 이야기’, ‘환율전쟁 이야기’, ‘월가 이야기’(한스미디어) 등 교양 화폐경제학 총서 3권을 완간해 내놓았다.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을 지탱하는 달러의 역사와 시대적 배경을 조망한 ‘달러 이야기’, 기축통화 위상인 달러와 타 국가 화폐와의 주도권 쟁탈전을 다룬 ‘환율전쟁 이야기’, 헤지펀드 등 혁신 금융기법으로 무장한 미국 월스트리트의 실체를 파헤친 ‘월가 이야기’ 세 권은 앞서 서문 격인 ‘유대인 이야기’에 이어 저자 주장의 본론을 담고 있다.
홍 교수는 서문에서 “32년간의 KOTRA 근무 끝에 우리나라가 한 번 더 도약하려면 서비스 산업에서 승부를 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 책이 우리 금융산업이 진일보하고 또 수출산업화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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