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통합정수장 건설 기공식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매년 물 부족으로 갈수기 2~3개월은 단수를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걱정과 고통이 말끔히 사라진다.
울릉군은 오는 12~17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을 앞두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일 오후 북면 현포리 615~4 번지일원(통합정수장 건설부지)에서 통합 정수장 건설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 한상균 경찰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식사·축사, 공사현황설명,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울릉군은 현재 성인봉 아래에서 솟아나는 용출수와 계곡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강우량이 적은 해에는 제한급수와 단수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도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인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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