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민 먹는 물 ‘걱정 끝’
  • 김성권기자
울릉군민 먹는 물 ‘걱정 끝’
  • 김성권기자
  • 승인 20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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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통합정수장 건설 기공식

[경북도민일보 = 김성권기자] 매년 물 부족으로 갈수기 2~3개월은 단수를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과 관광객들의 걱정과 고통이 말끔히 사라진다.
 울릉군은 오는 12~17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 물포럼을 앞두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일 오후 북면 현포리 615~4 번지일원(통합정수장 건설부지)에서 통합 정수장 건설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 한상균 경찰서장 등 기관 단체장과 마을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식사·축사, 공사현황설명, 시삽 순으로 진행된다.

 제이디건설(주)이 시공, (주)도화엔지니어링 외 1개사가 감리를 맡은 이번 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총 사업비 280억원이 투입돼 통합정수장 관리동을 비롯해 1일 2000t을 식수를 여과하는 여과지와 착수정, 정수지, 염소투입실, 송수펌프실 등이 들어서는 대규모 공사다.
 울릉군은 현재 성인봉 아래에서 솟아나는 용출수와 계곡물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강우량이 적은 해에는 제한급수와 단수로 주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도시설개선사업을 통해 가장 기본적인 공공서비스인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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