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조선시대 일본에 보내던 외교사절단 ‘조선통신사’ 행렬이 지난 13일 의성군을 방문했다. (사)한국체육진흥회와 일본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제5차 조선통신사 옛길 서울-도쿄 한·일 우정 걷기’에는 양국 시민 50명이 참석해 지난 1일부터 52일간 서울서 도쿄까지 1158㎞를 행진하게 된다. 한국에서는 서울의 경복궁을 출발해 안동, 의성, 영천, 울산을 거쳐 부산까지 525㎞를 걷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14일 오전 8시 의성군청에서 행렬단 환영 및 환송 인사를 하고 기념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