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세계군인체육대회 성화’가 국군체육부대를 밝힐 날도 채 100일이 남지 않았다. 세계 군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경시를 포함한 경북 8개 시·군에서 2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현재 110개국 9000여명이 참가 신청을 마쳤으며 오는 8월 초 최종 참가국 및 참가인원이 확정된다.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국군체육부대가 문경으로 이전 후 열리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그간 문경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를 주축으로 경기장을 비롯한 대회시설, 숙소, 교통, 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도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뒷받침 하고자 군과 함께 경기장 안전검측에서부터 교통관리, 그리고 경기장 혼잡경비에 이르기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선수촌 내 범죄예방 등 기본적인 순찰활동은 물론, 주경기장 및 외국 참가단의 신변보호와 대테러 안전활동 등 다양한 치안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문경에서는 축구 등 9개 종목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문경 경찰도 관련시설 별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하는 등 완벽한 대회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비행과 동시에 촬영이 가능한 드론의 무분별한 비행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싸이클 및 마라톤 등 도로에서 열리는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교통법규 및 기초질서 준수에서부터 경기 관람 예절까지 사소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시민의식과 참여의식이 필요하다.
박종해(문경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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