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시의회 제출… 1회 예산 대비 8.7% ↑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2일 7413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경산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1회 추경예산 6817억원보다 596억원, 8.7%가 늘어난 규모이다.
이번 예산안의 회계별 규모는 일반회계가 1회 추경예산 5800억원 보다 446억원(7.7%)이 증액된 624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회 추경예산 1017억원 보다 150억원(14.7%)이 증액된 1167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예산 446억원의 세입재원을 보면 지방세가 금년 당초예산 보다 21.9% 증가한 235억원, 세외수입은 1회 추경예산 보다 28.7% 증가한 56억원,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지원예산은 3.5% 증가한 142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보전수입이 13억원이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최근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건전재정 기조 하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 재난안전 강화 ▷ 지역경제 활성화 ▷ 도로여건 개선 등에 주력했다.
이와 함께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재해위험 저수지 및 하천 정비, 동부안전마을만들기, 노후교량 교체 등 10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도로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계획도로 개설, 도로확포장 등 95억원을 편성했다.
이밖에 메르스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경산중소기업 비즈니스지원센터 설치 등 38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11일 열리는 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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