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다음 달 경북 문경에서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폐회식은 인간의 힘을 표현하고 세계평화를 염원한다. 조직위원회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제작 발표회에서 이번 대회 개·폐회식의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조직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The One, 세계가 하나됨’을 주제로 세계평화를 위한 감동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의 경우 ‘평화의 불’, ‘우정의 불’, ‘화합의 불’이 ‘미래의 불’로 합쳐져 성화에 점화되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개·폐회식에는 국방부 의장대와 군악대, 1·2·3군 의장대, 특전사 1여단, 26사단 등이 참가한다. 26사단 장병 400여명은 집단 퍼포먼스와 ‘칼 군무’를 선보인다. 개회식은 다음 달 2일 오후 5시 30분, 폐회식은 같은 달 11일 오후 6시에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