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문경 국군체육부대 개최… 개·폐회식 예매율 90%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개·폐회식 입장권이 90% 가까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17일부터 ‘인터파크’에서 대회 개·폐회식 입장권을 판매했다.
3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세계군인체육대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12시 기준 1539석, 폐회식은 1642석이 남았다.
판매 좌석이 S석(4014석)과 A석(1026석), B석(7489석) 등 총 1만2529석인 점을 감안하면 개회식은 88%, 폐회식은 87%가 팔린 셈이다.
특히 가장 비싼 S석의 경우 개·폐회식 모두 매진됐다. A석은 개회식 73석과 폐회식 150석이, 나머지 남은 좌석은 모두 B석이다. 18일까지 조기예매하면 30% 할인이 가능하다.
개회식은 10월 2일 오후 5시30분, 폐회식은 같은 달 11일 오후 6시 문경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메인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개·폐회식은 2002년 한일 월드컵 개막식과 2008년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을 연출한 손진책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입장권을 특정 기관·단체에 할당하지 않았음에도 많이 팔리자 조직위원회는 반가운 기색을 나타냈다.
박준석 조직위 미디어지원팀장은 “아직 정확한 판매 상황을 집계하지는 않았으나 상당히 많이 팔렸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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