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당귀, 옛 명성 되찾는다
  • 채광주기자
봉화 당귀, 옛 명성 되찾는다
  • 채광주기자
  • 승인 201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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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사후 관리 교육

[경북도민일보 = 채광주기자]  봉화지역 당귀가 옛 명성에 걸맞는 대우를 받게 됐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춘양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당귀재배 112농가에게 당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서를 교부하고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봉화는 전국 당귀 재배면적의 2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옛 부터 품질과 약리작용에 대한 명성은 얻고 있으나 안정성에 대한 인증이 없어 제값을 받지 못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당귀에 대한 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을 추진해 최근 경북 최초로 (사)한국생약협회로부터 112농가의 농가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

 이날 강사로 참여한 백문기 (사)한국생약협회장은 “봉화군의 우수한 환경에서 생산된 당귀가 GAP 인증으로 정부가 정한 농산물우수관리시스템에서 추구하는 토양, 수질, 잔류농약분석 등 어려운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만큼 앞으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전국 최고의 약초 주산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봉화군약용작물생산자협의회 김운영 회장은 “봉화 당귀의 우수성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으로 과학적인 생산 관리가 인증된 만큼 향후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유통과 가공, 판매 사업 등에 적극 나서 소득증대에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김오종 유통과수과장은 “이제는 약초도 국민이 안전하게 믿을 수 있어야 팔 수 있는 시대가 됐다”며 “GAP 인증농가를 확대해 봉화 약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소득을 위한 약초 6차 산업 조성에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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