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농산물 시장개방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프리카 등 28개 농작물을 `지역특화 전략품목’으로 추가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28개 품목 가운데 쌀과 사과, 한우는 생산비중이 높은 점 등을 고려해 도 단위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우리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파프리카(경주, 울진), 단호박(안동) 등은 수출 전략품목으로, 오디 뽕(김천), 음나무(울진), 시금치(포항) 등은 FTA 대체소득 품목으로 각각 지정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