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충남 서산 구간
[경북도민일보 = 윤대열기자]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문경시를 비롯 12개 해당 자치단체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울진에서 충남 서산까지 한반도 허리를 가로지르는 중부권 동서내륙철도가 12개 해당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들 12개 자치단체는 최근 관계 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청에서 회의를 갖고 정부의 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단체장 협의회를 구성해 공동 대응키로 하는 한편, 공동결의문, 주민건의서와 함께 서명운동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중부권 동서내륙철도는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청주~괴산~문경~예천~영주~봉화~울진을 잇는 총연장 340㎞로, 8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지자체는 이 철도가 건설되면 서해안 신산업 벨트와 동해안 관광지구가 연결되고, 내륙산간지역 동·서간 신규 개발 축 형성, 독립기념관과 청주공항이 활성화되고 세종시에 대한 연계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충남·충북·경북도청 소재지 연계에 의한 광역 행정축 형성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