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힐튼호텔서 수출상담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경북의 뷰티제품과 식품이 한류바람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도는 최근 경주 힐튼호텔에서 중국 및 동남아지역 5개국 바이어를 초청, 도내기업 40개사와 식품 및 화장품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상담회에는 동남아 시장에 다수 매장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식품 및 화장품 전문 수입업체 11개사가 참가했다.
화장품, 모발제품, 가공식품, 과일 등 최근 동남아시장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산 프리미엄제품에 대한 구매 상담을 병행했다
특히 밥에 비벼먹는 소스(고추맛)를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경산시 (주)더밥은 싱가포르 바이어로부터 현장계약을 체결해 빠른 시일 내 제품이 싱가포르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도는 상담회 전 바이어와 참가 기업간 상담희망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한 사전매칭을 통해 거래가능성이 높은 유효상담 건수를 높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상길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동남아에서 한류가 재점화되면서 화장품 및 화장지 해외 수출증가율이 가파른 편”이라며 “화장품 및 식품 등 다양한 소비재 수출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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