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성남 꺾고 살아남았다
  • 이상호기자
포항, 성남 꺾고 살아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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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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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라운드 1-0으로 승리… 클래식 잔류 성공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성남FC를 꺾고 클래식 잔류에 성공했다.
 포항은 지난 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8라운드를 성남과 치러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서 포항은 올해 마지막 경기를 승리했고, 클래식 잔류에도 성공했다.
 포항은 올해 리그를 승점 46점 12승 10무 16패, 순위 9위로 마무리 했다.
 이날 포항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은 양동현, 뒤는 강상우, 심동운, 문창진이 받쳤다.
 중원은 무랄랴, 조수철이 나왔고, 포백은 알리, 김광석, 배슬기, 신광훈, 골키퍼 장갑은 신화용이 꼈다.
 포항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으로 나왔다.
 전반 5분 강상우가 날카로운 슛으로 성남을 위협하는 등 양동현, 심동운 등이 수시로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성남도 김두현, 이창훈 등이 공격을 시도했지만, 포항 공격을 차단하는 데 급급했다.
 이런 가운데 전반 27분 포항의 선제골이 터졌다.
 양동현이 성남 문전에서 조수철의 패스를 받아 골 망을 힘차게 흔들었다.
 성남은 한 골을 내준 뒤 동점골을 내고자 했으나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양 팀은 초반 중원에서 치열한 볼 다툼을 벌였다.
 이에 포항은 라자르와 룰리냐를 투입해 공격을 더욱 강화했고, 흐름은 포항으로 기울어 포항의 공격이 계속됐다.
 후반 18분에는 양동현의 날카로운 헤딩 슛도 나왔고, 후반 23분에는 룰리냐의 강력한 중거리 슛이 성남 골대에 맞기도 했다.
 후반 34분에는 라자르가 성남 페널티 박스 안에서 때린 감감적인 슛이 골키퍼에게 걸렸다.
 성남은 후반 막바지까지 이렇다 할 득점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포항의 1-0 승리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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