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정상 영업중인 107개 상호저축은행의 2006 회계연도 가결산 집계 결과 순이익이 7226억원으로 2005 회계연도에 비해 7.1%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이는 1972년 저축은행업 개시 이후 사상최고치이다. 6월말 기준 예상 BIS비율은 9.94%로 0.35%포인트 높아졌고 자산규모는 52조8770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대출금도 42조8333억원으로 1년 동안 20.9%, 예수금은 45조9255억원으로 16.6% 늘어났다.
자기자본은 4조348억원으로 36.8% 급증했다.
그러나 배당예정액은 341억원에 머물렀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은 2조4천947억원으로 감독규정상 최소적립액의 122.1%에 달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익이 늘어나고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지만 손실 흡수 능력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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