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생태 환경산업 성장모델
  • 이희원기자
영주, 생태 환경산업 성장모델
  • 이희원기자
  • 승인 20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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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낙동강 생태복원 등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 구축
▲ 영주시가 생태복원사업 기틀 마련을 계기로 성장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영주시 단산면에 조성중인 소백산국립공원 생태탐방체험시설 조감도.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가 푸른공원이 있는 도시를 만들어 생태 환경산업의 성장모델이 되고 있다.
 시는 생태복원사업과 낙동강 수계 수질개선에 발 벗고 나서는 등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생태 환경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전략적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먼저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통해 환경산업을 추진에 나섰다. 시는 소백산 자연자원을 활용해 종복원기술원 중부복원센터를 유치하고 생태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지난 2011년 6월 1일 멸종위기종 보전·복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순흥면 태장리 7500㎡ 부지에 사업비 47억여원을 투입해 생태관찰원과 학습장을 조성하고 지난 11월 5일 여우생태 관찰원 개관식을 가졌다.
 여우생태관찰원에서는 1990년대 멸종된 토종여우(Red Fox)의 복원사업을 추진하며, 야생 동식물 증식복원 및 연구 활동, 생물자원 정보구축과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또한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2016년에도 순환수렵장을 운영 적절한 개체수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피해예방시설 74개소에 대해 1억5700만원을 지원하고 수확기 농작물 피해방지단(20명)을 조직해 활동하는 등 지역의 생태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20개소의 위반사례를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과태로 16건, 고발조치 4건을 한 바 있다.
 지역의 젖줄이라 할 수 있는 낙동강 수계 수질 개선을 위해 사업비 242억원을 투입해 이산면 신암리 지역에 가축분뇨 지역단위 통합센터 시범사업인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내년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환경부·SBS 방송사와 함께 지난 5월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협약식’을 체결하고 오염된 도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친수공간으로 정화시키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활동을 부석면 용암2리 화감천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소백산과 낙동강 등 지역의 생태복원 사업과 지역 환경산업을 통한 자연자원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생태환경 산업의 성장모델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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